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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7, 2020

“거진항 집수정 해수오염에 수조 속 활어 폐사 배상하라” - 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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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 거진항수산물판매장 상인들이 17일 군청 정문 앞에서 집수관 유입 해수 오염으로 수조내 활어가 폐사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항의시위를 했다. 이동명
▲ 고성 거진항수산물판매장 상인들이 17일 군청 정문 앞에서 집수관 유입 해수 오염으로 수조내 활어가 폐사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항의시위를 했다. 이동명

[강원도민일보 이동명 기자]고성에서 오염된 해수 유입으로 활어가 폐사,상인들이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고성 거진항수산물판매장 상인들은 집수정을 통해 유입된 해수 오염으로 활어수조 내 물고기가 폐사했다며 17일 군청을 항의 방문해 배상을 요구했다.

상인 18명은 이날 군청 정문 앞에서 오염된 해수가 담긴 PT병과 폐사된 물고기를 바닥에 늘어놓고 항의시위를 벌인 뒤,군수를 면담했다.상인들은 “판매장 집수정에서 유입된 해수에서 발생한 악취가 심각하다”며 “이달 들어 몇마리씩 죽다가 지난 16,17일 이틀에 걸쳐 쥐치 등 횟감용 물고기 대부분이 집중 폐사했다”고 말했다.또 지난 5월 풍랑 피해 때는 염도 저하 영향으로 문어가 폐사했다고 했다.업소 당 피해액은 100만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군청 측은 지하 해수 유입을 위해 설치한 지름 1m,깊이 4.5m 크기의 집수정 위치에 뻘이 많아 오염된 물이 다수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군 관계자는 “예산 2500만원을 들여 3일 이내에 다른 곳에 관정을 다시 파겠다”며 “손해배상 부분은 국가배상심의위에 회부해 결과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산물판매장은 국비 7억1479만원 등 사업비 9억2724억원이 투입돼 거진리 25-11 등에 수산물·특산품 판매시설의 철골구조물 656㎡,옥외해수관정 1개로 설치됐다.판매시설과 해수관정 시공업체는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활어판매 좌판 17곳,회 손질 1곳,박스판매소 1곳이 구비돼 활어판매 좌판 1곳을 제외한 업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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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7, 2020 at 10: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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