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밤, 닌텐도는 닌텐도 다이렉트 미니를 통해 다양한 파트너사의 신작 게임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발표에서 무엇보다도 주목받은 신작은 바로 캡콤의 몬스터헌터 시리즈 신작이자 닌텐도 스위치 독점작, 몬스터 헌터 라이즈였다.
몬스터헌터 라이즈의 공개로 부터 시작된 몬스터헌터 라이즈는 이전 휴대기 시리즈와 달리 최신작인 몬스터 헌터 월드 처럼 자유롭게 필드를 돌아다니는 심리스 맵이 적용되었으며, 밧줄벌레 기능을 추가, 일시적으로 빠르게 공중으로 날아올라 월드 보다 더 자유롭게 지역을 돌아다닐 수 있게 됐다. 또한, 밧줄벌레를 이용한 공중공격도 가능해 액션요소가 더욱 깊어졌다.
새로운 필드인 사원 페허의 모습도 공개되었으며, 밧줄벌레를 응용하고 벽을 타서 절벽 위를 다니는 등의 이전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서 볼 수 없던 이동과 맵 활용이 눈에 띄었다.
그리고 고양이 동반자 아이루와 추가적으로 함께할 수 있는 동반자 가루크가 추가되며, 가루크는 헌터를 태우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스태미너가 소비되지 않고 이동중 아이템을 활용할 수 있어 거치 콘솔판인 몬스터헌터 월드 아이스본에 추가된 라이더 기능을 대체한다.
또한, 가루크는 이동외에도 몬스터를 수렵할때 공격 타입형태로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주며, 기존 아이루는 서포트 타입으로 변경해 다양한 전투 효과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새로운 배경의 몬스터헌터인 만큼, 기존 시리즈에 등장했던 몬스터 외에도 신규 몬스터가 공개되었다. 아종룡 마가이마가도, 조룡종 아케노시름,양서종 요츠미와두 등 새로운 몬스터가 등장한다.
새로운 거점은 카무라 마을로 무기/방어구를 제작하는 거점이며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며 여기서 수렵 퀘스트를 받아 게임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몬스터 헌터 라이즈는 2021년 3월 26일 금요일에 발매되며 한국어화를 거쳐 국내에서도 정식발매될 예정이다. 더불어 9월 말경에 있을 도쿄 게임쇼 온라인 2020기간에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몬스터헌터 신작은 하나더, 인기 몬스터와의 교감과 모험을 그린 몬스터헌터 RPG 시리즈인 '몬스터헌터 스토리즈2'의 트레일러도 공개되었으며 2021년 여름 발매를 목적으로 개발중에 있다고 소개됐다.
한편, 이날 몬스터헌터 2개의 작품을 시작으로, 피트니스 복싱2, 디스가이아6, 엠파이어 오브 신, 스나이퍼 엘리트4, 밸런 원더월드, 룬팩토리5등의 신작게임 소식이 이어져서 전해졌다.
더불어 다른 플랫폼에서의 포팅도 전해졌으며, 하데스 및 오리와 도깨비불 시리즈가 닌텐도 스위치로 포팅된다고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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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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